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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요식업 관련 LMO수속 중단(요리사, 주방보조)

요식업 관련 취업비자 비율 높은 한인 사회 큰 영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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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당분간 요식업(Food Service Sector)과 관련한  취업비자 진행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목), 제이슨 케니(Kenney) 연방 고용개발부 장관은 “외국인 노동자 프로그램을 재검토 하기 까지는 요식업과 관련된 분야에서 외국인 채용을 위한 모든 LMO 발급을 일시 중단한다”며 “당분간 LMO신청은 받지 않을 것이며, 현재 진행중인 LMO역시 일주일 이내에 반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이러한 결정에는 얼마 전 맥도널드 사가 불법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했다는 사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발표에 한인 이민 업계는 크게 당황스러워 하고 있다. 요식업은 요리사와 주방 보조 등 한인들의 이민 신청이 가장 많은 분야이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식당을 운영하는 고용주들 또한 당장 인력 수급에 문제가 생길 것으로 여겨져 한인사회에 미치는 악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이민 컨설팅 업체 웨스트캔 최주찬 대표는 “지난 해 말 장관령으로 LMO에 대한 한도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다는 관련법을 개정했지만, 이렇게 급작스럽게 내용을 변경할 줄은 아무도 예상 못했다”며 “이민을 준비하는 한인 중 60%이상이 요식업에 종사하고 있다. 다행히 이미 취업비자 상태로 일을 하고 있는 경우는 상관 없지만, 이제 막 LMO신청을 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경우는 커다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LMO (Labour Market Opinion)의 약자로 ‘노동시장에 대한 의견’을 뜻한다. 서비스 캐나다(Service Canada)에서 관리하며 캐나다에서 외국인이 임시 취업비자(Temporary Work Permit)를 받는데 필요한 절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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